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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

넷플릭스 추천 시리즈 - 브레이킹 배드 시즌 1 소감

by 모딜리아니 2023. 3. 2.

현재 넷블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브레이킹 배드는 시즌 1 2008년 1월 20일부터 시즌 5 2013년 9월까지 29일까지 5년여에 방영된 명작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IMDB 평점 9.5/10의 놀라운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에 포스터 이미지와 "Breaking Bad"라는 제목 그대로 막나가는 마약 카르텔과의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흔한 소재의 드라마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마약카르텔 이야기는 뒤에 나오는 듯 하지만 선입견의 그런 드라마는 아니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제 막 시즌1 정주행을 끝내고 시즌2 중반 까지 진행 중인데요. 와~ 이런 드라마를 10년이 넘은 이제야 알았는지 놀랍습니다.

 

이야기는 지역의 평범한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폐암선고를 받은 후 뇌성마비 아들과 곧 태어날 딸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과 또한 자신의 병마와 투쟁하며 마약제조에 손을 대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복잡 다단한 이야기입니다. 

 

고단한 생활고의 묘사부터 캐릭터들의 사연들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짠하게 만들며 몰입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진중한 분위기의 텐션속에서 이건 뭔 블랙코미디인지 웃어서는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고기 속에 절여 있는 소금처럼 배어 있습니다. 

 

시즌 1의 처음 몇편 볼 때부터 "이건 완전 인생 드라마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깊게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재미있을 것 같은 시리즈물도 시간적인 부담과 현실적인 압박 때문에 유튜브에 떠도는 요약 영상으로 대체하는 것이 저의 무비 라이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브레이킹 배드"시리즈는 1분 1분 시간의 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의미라도 놓칠까 봐 1.25배 빠른 속도 재생도 못하고 기본재생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과연 주인공인 월트는 과연 어디까지 갈까요? 재미있는 넷플릭스 시리즈를 찾으신다면 브레이킹 베드를 한번 클릭-정주행을 한번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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