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아무리 네이버나 구글에 비해 검색 시장 점유율이 낮다고 하지만 다음을 통한 유입량은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처음 워드프레스를 셋팅하고 글 10개를 양쪽에 썼다고 하면 티스토리 100 VS 워드프레스 1 정도입니다.
워드프레스 초반유입은 상당히 어렵다
물론 블로그 중상급자는 제외하고 초보를 기준으로 했을때를 말합니다. 사람마다 다 정도는 다르지만 블로그를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처음부터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성장시키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물론 잘 하지 못하는 저를 기준 삼았기에 잘하시는 분들에게는 말도 안 된다는 반문이 있을 수 있지만 평범한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셨거나,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워드프레스 접어라?
그렇다고 워드프레스를 포기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초반에는 티스토리글 5개에 워드프레스 1개정도로 분배하여 글을 쓰시는 게 조금 덜 지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솔직히 이제야 통감하고 사실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디지털노매드의 환상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글을 잘 못쓰는 저에게 이렇게 힘들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계속 워드프레스 구글 SEO글쓰기에 끙끙 앓다가 에라 모르겠다. 넋두리 글이라도 다시 티스토리를 하나 해봐야겠다 해서 얼마 전부터 티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정보성은 별로 없는 가벼운 글인데도 티스토리엔 일단 글을 쓰면 유입이 됩니다. 1-2명이라도 말이죠. 그런데 수입에는 무의미한 1-2회의 유입이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블로그는 마음의 힘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포기도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죠.
이 마음의 힘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힘써야 합니다. 포스팅하는 것에 동기 부여가 되는 짧은 강의라도 매일매일 챙겨 들어야 합니다. 아니면 책을 읽어서라도요.
어차피 초반의 글들은 읽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 마구 써야 합니다.
고민만 하고 못 쓸 바에 초라한 글이라도 써야 합니다. 블로그에 큰 목표가 없는 사람도 글쓰기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블로그에 대한 마음이 굴뚝같은데 글을 잘 못쓰는 사람도 있어요. 저처럼... 그래서 매일매일 쏟아 붙듯이 글을 써도 모자랄 판에 고민과 스트레스만 가득 채운채 글을 못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생각했어요. 정성을 들여서 나름 열심히 쓴 들이나 혼자 중얼대듯이 쓰는 글이나 초반에는 잘 노출도 안되고(특히 워드프레스) 노출되었다 할지라도 잠시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는 이른바 이탈률이 엄청 높다는 겁니다.
그러니.. 고민할 시간에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현재의 고민을 쓰면 됩니다. 그래도 이것이 한 개의 포스팅이라도 남겨지니 얼마나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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