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동원수 1,269명을 넘긴 범죄도시 2에 이은 속편 범죄도시 3가 거의 1년 만에 개봉일이 공개되었습니다. 범죄도시 2의 흥행을 3에서도 이어 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공개된 정보로 잠시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죄도시 1에서 윤계상과 진선규의 캐릭터의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뒤이어 나온 범죄도시 2에서는 손석구라는 굵직한 배우를 악역으로 등장시켜 결국 1000만을 넘겨 버렸습니다. 물론 2에서는 범죄도시 첫 편과는 다르게 코믹과 액션을 부각해 추석명절용 영화 분위기가 되어 버렸지만 결국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흥행영화 코드를 맞추어 관객동원에는 성공을 시켰습니다.
1편 못지 않은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꽤 있었는데 어떻게 15세 등급이 되었는지 좀 의아했지만 결국 1000만을 넘어서는데 등급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을 거라 예상됩니다.
개봉일, 등급
범죄도시3는 5월 31 일계봉예정이고 등급도 전편과 같이 15세 등급입니다. 후속 편으로 오면서 마동석의 캐릭터와 액션이 강화되는 분위기를 보면 잔인한 장면 수위도 꽤 높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간단 줄거리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마석도'(마동성)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합니다. 한편 마약사건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는 더 커져가는데...
감독
범죄도시 2를 맡았던 이상용감독이 이번 범죄도시 3편에서도 맡아 연출하였습니다. 그래서 1편에서 2편은 많은 분위기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 3편은 2편의 분위기를 비슷하게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용감독은 범죄도시 1편에서 조연출을 맡았었고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에서 조감독을, 싱글라이더, 악의 연대기에서 조연출등의 이력이 있습니다.
주연
이번에도 당연히 주연에는 마동석과 새로이 이준혁과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가 맡았는데
주성철역의 이준혁은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박중위역을 맡았었고, MBC 연기대상에서 월화 미니시리즈 -단막극 부분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키 181cm에 70kg의 신체 조건에 이목구비가 선명한 전형적인 미남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그의 외모의 이미지가 얼핏 홍콩배우 주성치가 떠오르는데 우연인지 그가 이번에 범죄도시 3에서 맡은 캐릭터의 이름이 '주성철'인데 '주성치'의 이미지를 작가나 제작진이 먼저 캐치한 부분이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 가는 일본 영화와 드라마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이지만 제가 기억하는 것은 만화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바람의 검심 최종장:더 파이널에서 사가라 사노스케역을 받은 것만 남아 있습니다.
범죄도시 4?
범죄도시 3편을 찍으면서 4편을 같이 기획했는지 아직 모르지만 네이버 영화정보에는 이미 범죄도시 4의 감독과 출연진이 정해져 있는 것을 보면 이영화의 시리즈가 계속될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3편을 보면서 천천히 생각해 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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