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가 왜 말이 많을까?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

디즈니가 제작한 인어공주 실사판이 요즘 말이 많이 나옵니다. 5월 24일 어제 개봉한  인어공주를 아이들과 같이 관람했던 관객들의 후기가 각종커뮤니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판 인어공주 왜  논란일까?

아이들이 인어공주를 보고 왜울까?

인터넷 커뮤니티의 인어공주 후기 글

"부평 영화관에서 보신 분들 죄송하다. 아이들과 같이 보러 갔는데 울고불고 난리 칠 줄 몰랐다. 죄송하다" 다른 작성자는 "아이와 같이 영화를 봤는데 아이가 엄철 울었다. 이런 영화를 같이 보다니 너무 죄책감이 든다"라고 올렸다.
대체 어떻길래 이럴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여러 게시판들을 더 검색해 보니바닷속이 너무 어둡게 나오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왜 울었는지 알겠다는 관객평이 있었습니다. 

인어공주가 흑인이라 문제인가?

인어공주역의 할리 베일리

인어공주역에 흑인배우 캐스팅 논란

단순히 흑인 인어공주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연기력의 문제, 어색한 CG, 무개연성과 억지설정등 총체적 작품완성도까지 거론되는 수준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흑인 인어공주라는 편견을 깨 주고 수작의 반열에 올라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당 부분 객관적인 부분까지 거론하며 혹평이 쏟아지니 아이들과의 관람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관람까지도 망설여지게 만드는 분위기입니다. 

 

국내 마케팅의 문제

거기에 더해 국내에서 홍보를 한국어 더빙판에 참여한 뉴진스 다니엘을 앞세워했기 때문에 더 원망을 사고 있습니다. 이미 흑인 인어공주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뉴진스 다니엘의 영상을 보고 상상력이 더해진 아이들은 마케팅의 희생자가 되어버린 꼴이지요. 그래서 더 부정적인 여론이 더 일파만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어 더빙판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뉴진스의 다니엘

인어공주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

어제 5월 24일 개봉 첫날 누적 관객 수 47,624명에 박스오피스 순위를 2위를 기록했습니다. 첫날 평일 관객수로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관객수는 댓글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 보면 대략 관객수가 예상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어공주와 에릭와장

트리톤 왕역의 하비에르 바르뎀